[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이치로의 결승타점에 힘입어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에 승리했다.
양키스는 21일(한국시간)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치로가 결승타를 터트렸다. 이치로는 팀이 1-0으로 앞선 5회 2사 2, 3루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 뉴욕 양키스가 스즈키 이치로의 결승타에 힘입어 보스턴에 승리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추신수의 텍사스는 신시내티에 역전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1회 알렉스 리오스, 지오바니 소토의 안타, 5회 프린스 필더의 홈런으로 4-1로 앞서갔다. 그러나 6회 브랜든 필립스의 홈런을 시작으로 7회 크리스토퍼 네그론의 3루타까지 터지면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10회 1사 만루에서 라파엘 페레즈가 조이 보토에게 볼넷을 내주며 끝내기 득점을 허용했다.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디트로이트와 워싱턴의 경기에서는 스트라스버그의 워싱턴이 웃었다. 슈어저는 5 2/3이닝 7피안타 8탈삼진 5실점, 스트라스버그는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도 워싱턴이 8-1로 이겼다.
※ 21일 ML 시범경기 결과
캑터스리그: 엔젤스 3-2 캔자스시티
시애틀 3-0 컵스
텍사스 4-5 신시내티(연장
밀워키 4-3 콜로라도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양키스 3-2 보스턴
미네소타 4-5 탬파베이
볼티모어 4-2 피츠버그
디트로이트 1-8 워싱턴
필라델피아 6-3 휴스턴
세인트루이스 3-4 마이애미
토론토 3-1 필라델피아
애틀란타 6-7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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