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캑터스 리그에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텍사스 선발 셰퍼스가 3회 두 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더그아웃에 내려오자 지오바니 소토 포수가 "정말 잘했다."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한편 왼팔 근육통증을 앓고 있는 추신수는 최근 지명타자로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정규리그 전까지 컨디션을 끌어 올려 완벽한 모습으로 개막전 타석에 오를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