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3일 오전 11시 15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호주 개막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상대는 지난해 8승10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한 우완 트레버 케이힐이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1승 2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골드슈미트에게는 14타수 7안타, 5타점으로 피안타율이 5할에 달했다. 결국 첫 승 사냥의 최대 과제는 '동갑내기 천적' 폴 골드슈미트를 어떻게 넘느냐다.
3회초 무사 2, 3루에서 푸이그가 3루주자 류현진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치고 있다.
한편, 지난 22
[매경닷컴 MK스포츠(호주, 시드니)=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