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범경기에 1번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조 선더스가 1회 5실점에 이어 2회 4실점을 하자 실망한 표정으로 송진가루를 만지고 있다.
한편 왼팔 근육통증을 앓고 최근 몇 경기를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도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마이클 초이스와 자리를 바꿔 수비에 나섰다. 추신수가 좌익수로 출전한 건 23일 LA엔젤스전 이후 처음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