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가 ‘크로아티아의 보물’ 알렌 할릴로비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릴로비치와 5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원 소속팀인 디나모 자그레브에 이적료 220만유로를 지급하며 옵션 조항이 별도 포함됐다.
할릴로비치는 크로아티아의 샛별이다. 2012년 6월 정식 프로 계약을 한 그는 3개월 후 1군 경기에 뛰며 구단 역대 최연소 기록(16세202일)을 세웠다.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데뷔 무대(2013년 6월 포르투갈전)도 이미 치렀다. 지난해 9월에는 방한해, 한국과 평가전에도 출전했다.
할릴로비치가
할릴로비치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 내 기분을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바르셀로나는 내게 매우 특별한데,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팀에서 뛰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