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가 마리아 샤라포바(7위)를 또 제압했다. 최근 10년간 맞대결에서 15연승을 달렸다. ‘천적’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세레나 윌리업스가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소니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샤라포바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통산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소니오픈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세레나는 결승에 진출하면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 여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가 샤라포바를 꺾고 소니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세레나는 샤라포바를 꺾은 뒤 “오늘은 최상의 경기력이 아니었다”는 여유로운 소감과 함께 “소니오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기 때문에 결승에 꼭 오르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레나는 리나(중국)-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의 또 다른 준결승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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