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의 등장 테마곡이 바뀐다.
29일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도쿄돔에서 만난 오승환은 “등장곡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진(日 도쿄)=천정환 기자 |
등장곡을 바꾸고 새 기분으로 일본 무대에 데뷔하게 되는 것이다. 한신 구단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선수들이 자신의 등장곡을 바꾸는 건 흔한 일인데, 개막을 코앞에 두고 바꾸는 건 이례적”이라며 “오승환의 등장곡은
한편 오승환은 바꾼 이유에 대해 “사정이 있다”며 묘한 미소를 흘렸다. 오승환이 새로운 응원가의 기운을 받고 일본에서도 돌직구를 뿌려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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