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엔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호주 원정에 이어 이번에는 본토 개막전이다. 류현진이 3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9일 LA엔젤스와의 시범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뭔가 미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류현진이 일요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 류현진이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류현진은 이번 등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펫코 파크 마운드에 서게 된다. 샌디에이고와는 두 번째 대결이다. 지난해 8월 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들과의 홈경기에서 6 1/3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승을 챙겼다. 상대 선발은 앤드류 캐슈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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