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김광현(SK 와이번스)를 공략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넥센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8-3으로 이겼다.
↑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넥센 강정호는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김민성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마크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초반 흐름을 로티노의 보살 덕분에 지켰다. 앤디 밴헤켄은 1,2회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위기 관리 능력 보이며 팀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염 감독은 “타선도 좋은 활약했다. 찬스 때마다 나온 안타도 중요했지만 김광현의 공을 끈질기게 보며 볼넷을 얻어낸 게 좋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개막전 선수들이 부담 많았을 텐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내일부터 부담감 떨치고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3안타를 친 김민성은 “시즌 첫
넥센은 30일 경기에 강윤구, SK는 로스 울프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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