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프로 데뷔 이래 처음이다.
커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등 왼 근육 통증을 호소,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오는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 등판도 무산됐다. 커쇼의 부상자 명단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돼, 메이저리그 복귀는 빨라야 4월 8일이다.
↑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는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 등판도 무산됐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미국 복귀 이후 훈련을 하다가 뻐근함을 느꼈다. MRI 검진 결과 등 근육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
지난 29일 커쇼는 캐치볼을 하며 복귀 절차를 밟는 듯 했지만, 하루
커쇼는 메이저리그 통산 78승 46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지난해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생애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지난 1월 다저스와 2억15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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