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조인성, 공격도 울프 리드도 잘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2014 시즌 첫 승리를 맛본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이 조인성의 공수 활약을 칭찬했다.
SK는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조인성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6-4로 재역전승했다.

↑ 이만수 감독이 조인성 덕분에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29일 홈 개막전에서 패한 SK는 설욕전을 펼치며 1승1패를 만들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조인성이 공격에서도 맹활약했지만 로스 울프의 첫 등판을 무리 없이 잘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한국 무대에서 첫 번째 등판한 울프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마크했다.
이만수 감독은 “울프는 기대한대로 잘 던졌다”며 “역전 당한 후에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줘 고맙다. 진해수, 박정배도 좋았다.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 활약한 나주환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목표였던 1승1패를 달성했다.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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