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턱수염만큼이나 강렬한 투구였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 앤드류 캐슈너가 다저스를 상대로 선전했다.
캐슈너는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6개.
↑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슈너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조미예 특파원 |
5회는 ‘옥에 티’였다. 제구가 흔들리면서 2회 이후 가장 많은 25개의 투구 수를 기록
6회를 공 7개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마지막 이닝을 불태운 캐슈너는 7회부터 마운드를 닉 빈센트에게 넘겼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