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닛폰햄 파이터즈의 경기가 열릴 1일 일본 후쿠오카 지역신문인 니시니폰 신문 1면에는 닛폰햄의 괴물신인 오오타니를 소프트뱅크의 강력한 중심타선 우치카와, 이대호, 하세가와가 KO 시킨다는 강렬한 기사가 실렸다.
한국에서 열린 2012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도 참가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오오타니는 작년 닛폰햄에 입단해 투타 겸업을 선언했고 이번 시즌 개막 3연전에서도 타자로 출전해 14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소프트뱅크와 만나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르며 시즌 개막과 함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이대호와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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