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SK 와이번스의 배트가 시즌 초반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SK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3-8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SK는 2승1패, LG는 1승2패가 됐다.
↑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홈개막전, 7회초 1사 2,3루 SK 조동화가 2타점 적시타 때 2,3루주자 김강민-김성현이 득점을 올리고 덕아웃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1일 경기 전 이만수 SK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타격이 좋다. 선수들이 잘 움직여 주고 있다. 감독으로서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만수 감독의 믿음대로 SK는 1일 경기에서 15개의 안타, 10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13점을 뽑아냈다. 테이블세터와 하위 타선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SK는 지난 30일 넥센전서 7안타 5볼
시즌 초반 SK 선수들은 중심 타선인 최정, 루크 스캇에 의존하지 않는 점이 뚜렷하다. 나주환 조인성 등 이 나타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즌 초반 SK의 타격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