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56) 감독이 통산 800승을 거뒀다. 이는 역대 15번째 기록이다.
하라 감독이 이끄는 요미우리는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선봉장은 선발투수 스가노 도모유키(25). 스가노는 8이닝 동안 4안타를 허용하며 6개의 삼진을 잡아 시즌 2승을 거뒀다.
↑ 28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1, 2루 요미우리 가타오카가 2점 홈런을 쳐낸 뒤 하라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日 도쿄)=천정환 기자 |
스가노는 지난 28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7이닝 4실점했지만 수비실책에 의한 실점이어서 자책점은 0을 기록하며 시즌 첫승을 챙겼다. 현재까지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다승 선두.
↑ 28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1회초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日 도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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