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둘째 날 폭풍샷을 앞세워 단독선두로 올라 시즌 첫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르시아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골프장(파72.7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위에는 매트 쿠차(미국)가 11언더파 133타로 1타차 역전을 노리고 있다.
↑ 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선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pgatour.com캡쳐 |
후반 들어 3, 4, 5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가르시아는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은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마스터스를 한 주 앞두고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미켈슨은 이번 대회에서 선전함에 따라 메이저
한국선수들은 전원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배상문(28.캘러웨이), 위창수(42)는 컷 오프 기준인 이븐파 144타에 1타가 모자라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재미교포 존 허(24)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1위에 자리해 코리안 브라더스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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