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게리 몽크 감독이 기성용(25·선덜랜드)의 복귀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몽크 감독은 6일(한국시간)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 보도를 통해 “기성용의 기량은 뛰어나다. 그는 스완지시티에서 매우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면서 그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기성용을 복귀시킨 뒤 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길 생각이다.
이어 몽크 감독은 “기성용은 잠재력이 풍부하다. 올 시즌 선덜랜드에서 그의 활약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기성용의 올 시즌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 스완지시티의 게리 몽크 감독이 기성용의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TOPIC /Spalsh News |
기성용은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시티의 중원을 책임지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했다. 기성용은 시즌이 끝나면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다. 기성용은 월드컵 이후, 스완지시티로 돌아갈지 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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