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대전시티즌이 공들이는 19살 신예 미드필더 서명원이 한국 프로축구연맹에 선정하는 K리그 챌린지 위클리베스트 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서명원은 지난 5일 강원FC와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당시 경기 MVP에 이어 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도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누렸다. 서명원은 중학생 시절 영국 유학길에 올라 포츠머스 유스팀에서 선진축구를 배운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 대전시티즌이 공들이는 19살 신예 미드필더 서명원이 한국 프로축구연맹에 선정하는 K리그 챌린지 위클리베스트 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미드필더 부문에는 서명원을 비롯해 황지웅(대전) 최진수(안양) 이찬동(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라인은 송주한 윤원일(이상 대전) 오범석 박종진(이상 안산)이 선정됐으며 최고의 골키퍼 영예는 광주의 파상공세를 신들린 선방으로 막아낸 충주의 황성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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