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경문 감독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외국인 타자들이 수준 높은 홈런을 치고 있다. 국내 타자들도 배우는 점이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김경문 감독이 외국인 타자들의 효과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MK스포츠 DB |
LG 트윈스의 조쉬 벨이 홈런 4개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고 이어 브렛 필(KIA 타이거즈)이 3개,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가 2개, 호르헤 칸투(두산 베어스)가 2개, 루크 스캇(SK 와이번스)이 2개의 홈런을 치고 있다.
김 감독은 홈런의 수가 아닌 타구의 질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 감독은 “필의 경우 손목 힘이 강해 공이 뻗어나가는 것이 다르더라”고 평가했다.
김경문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평균적으로 20개의
한편 이날 6번 좌익수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하는 권희동에 대해 “그동안 열심히 해왔다. 선수가 더그아웃에 계속 있으면 목표 의식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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