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2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가 열렸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 투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매팅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후, 웃으며 클럽하우스로 향하고 있다.
한편 손가락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던 푸이그는 이날 경기에서 주전 우익수로 돌아왔고, A.J. 엘리스의 공백은 팀 페데로위츠가 채운다. 페데로위츠는 지난 디트로이트 2연전을 포함,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주전 포수로 나선다.애리조나는 좌투수 류현진에 맞서 7명의 우타자를 포진했다. 포수 미구엘 몬테로, 우익수 제라르도 파라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우타자다. 류현진에게 16타수 8안타 5타점으로 강한 폴 골드슈미트는 3번 타자로 나선다.
호주 원정 이후 처음 맞대결하는 두 팀이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LA다저스 선발 라인업 = 칼 크로포드(좌익수), 야시엘 푸이그 (우익수), 핸리 라미레즈 (유격수),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안드레 이디어 (중견수), 후안 유리베 (3루수), 팀 페데로위츠 (포수), 디 고든 (2루수), 류현진 (투수).
애리조나 선발 라인업 = A.J. 폴락 (중견수), 아론 힐 (2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와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