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리스본 월드컵 4관왕에 올랐던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8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꿈의 점수라 불리는 18점 벽도 연달아 돌파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출전한 손연재는 개인종합 5위에 머물렀지만 종목별 결선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곤봉이 압권이었습니다.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쳐 러시아의 쿠드랍체바에 0.6점 뒤진 18.000점을 받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볼에서도 17.8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어 8회 연속 월드컵 메달 획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후프에서는 5위에 그쳤지만 18.050점의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이번 대회 들어 세번째로 18점대 고득점을 받았습니다.
기복은 줄이고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게 쿠드랍체바와 마문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당당하게 메달을 다툴 수 있게 된 배경입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이제는 상위권 선
내일(15일) 귀국하는 손연재는 오는 주말 MBN이 생중계하는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에 참가해 올시즌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