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아오, 내 2루타` [MK포토]

16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경기에서 7회말 무사 소프트뱅크 선두타자 이대호가 좌전안타를 날린 후 2루까지 진루하다 아웃되자 아쉬워 하고 있다.
퍼시픽 리그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소프트뱅크는 선발 테라하라 하야토가 호투하고 있고 라쿠텐의 괴물 신인 마쓰이 유키는 5이닝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후 교체됐다.

라쿠텐 마쓰이 유키는 고교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대형 신인으로 올 시즌 2경기 등판해 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9.1이닝 동안 1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주위의 기대를 받고 있으나 이날도 첫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전날 경기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4안타 홈런성 2루타 3개를 날리며 장타력을 회복한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시즌 2호 홈런을 기대케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