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여자프로농구 임달식(50) 안산 신한은행 감독이 사의를 표명하고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신한은행은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임달식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신한왕조’를 진두지휘했던 임 감독이기 때문에 갑작스런 이번 사퇴는 큰 충격이다.
↑ 임달식 안산 신한은행 감독이 17일 구단에 사의를 표명하고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사진=MK스포츠 DB |
신한은행 구단 관계자는 “임 감독이 지난 7년간 신한은행 감독으로 재직하며 프로스포츠 최초 통합 6연패를 달성하는 등 지도자로서 모든 것을 이뤘다”며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또 이 관계자는 “후임 감독을 선임해 인천 신한은행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로 1년 남아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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