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모예스 결국 경질!…임시 지휘봉 `긱스`

데이비드 모예스(51)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지 만 9개월 21일 만이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SNS 등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모예스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시즌 종료까지 임시 지휘봉은 라이언 긱스가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이비스 모예스(51) 감독이 22일 결국 경질됐다. 사진=MK스포츠 DB

복수의 영국 언론은 지난 21일 "모예스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맨유는 22일 보도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노 코멘트" 입장을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2013년 7월 1일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전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영광을 재현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7승 6무 11패로 7위를 기록 중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됐다. 유로파리그 출전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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