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멜버른, 세월호 침몰 애도 위해 '검은 완장' "애통"

↑ 전북 멜버른/전북 멜버른/전북 멜버른/사진=MK스포츠

전북 멜버른, 세월호 침몰 애도 위해 '검은 완장' "애통"

'전북 멜버른'

전북 현대와 멜버른 빅토리(호주)가 세월호 희생자 애도를 위해 검은 완장을 찼습니다.

전북과 멜버른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오른팔에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전북 관계자는 "양 팀이 모두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은 완장을 찼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의 서포터즈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서포퍼즈는 관중석에 대형 노란 리본을 걸어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습니다.

전북 멜버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북 멜버른, 검은 완장 의미 있는 일" "전북 멜버른, 플래카드 내용이 정말 공감가" "전북 멜버른, 노란 리본 마음이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