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요코하마) 안준철 기자] 오승환(32)이 뒷문을 지키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주전포수 후지이 아키히토(38)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
후지이는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 5회 공격 무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맞히는 적시타를 터트린 후 갑자기 교체됐다. 후지이는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절뚝거리며 뛰기 힘들다는 사인을 보냈고, 결국 쓰루오카 가즈나리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 한신 타이거즈의 포수 후지이 아키히토. 사진=천정환 기자 |
이에 최악의 경우 26일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신은 1군 엔트리에 포수로 후지이 외에 쓰루오카와 신인 우메노 류타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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