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가 칼 크로포드를 제치고 올스타 투표 명단에 올랐다.
LA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올스타 투표에 참가하는 8명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푸이그는 맷 켐프, 안드레 이디어와 함께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크로포드는 제외됐다.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한 명씩만 후보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 야시엘 푸이그(오른쪽)가 칼 크로포드(왼쪽)를 밀어내고 올스타 후보에 올랐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밖에 다저스는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디 고든(2루수), 핸리 라미레즈(유격수), 후안 유리베(3루수), A.J. 엘리스(포수)를 후보로 냈다. 투수는 투표 없이 올스타 감독을 맡은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직접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 부진으로 단 한 명도 팬투표에서 선발되지 못했고, 클레이튼 커쇼만이 감독 선발로 올스타에 나갔다.
26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올스타 투표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와 각 구단 홈페이지, 메이저리그 구장에 비치된 현장 투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다저스
2014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인 타겟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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