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결장했습니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톱타자 추신수를 벤치에 앉혔습니다.
두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본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 연습을 거쳐 출전을 노렸으나 여전히 통증이 가시지 않아 3경기 연속
텍사스는 시애틀에 5-6으로 역전패해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텍사스는 3-2로 앞서다가 8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저스틴 스모크의 2타점 결승 2루타 등으로 넉 점을 빼앗겨 무릎을 꿇었습니다.
14승 9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