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가 임박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말을 아꼈지만, 7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가 유력하다.
커쇼는 3일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다. 그는 지난 1일 구단 산하 더블A 팀인 차타누가에서 재활 등판을 통해 86개의 투구 수를 소화, 복귀 준비가 끝났음을 알렸다.
↑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7일(한국시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사진= MK스포츠 DB |
매팅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커쇼의 복귀 일정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내일 불펜을 던질 예정이다. 그 다음에야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불펜 투구를 마친 뒤에야 얘기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원래 예상은 커쇼가 4일 휴식을 한 뒤 6일 워싱턴 원정 첫 경기에 나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매팅리는
이와 관련해 ‘MLB.com’은 ‘매팅리 감독이 목요일 밤에는 그레인키가 추가 휴식을 취할 것처럼 얘기했지만, 지금은 커쇼에게 추가 휴식을 주는 쪽으로 결정의 방향이 바뀌었다’며 커쇼가 늦게 나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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