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이 최근 슬럼프에 빠진 엘비스 앤드루스와 면담을 가졌다.
워싱턴 감독은 3일(한국시간) LA엔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댈러스 모닝뉴스’ 등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앤드루스와 1대 1 면담을 갖고 부진의 원인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이 최근 슬럼프에 빠진 엘비스 앤드루스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워싱턴은 앤드루스 부진의 원인을 ‘에너지’에서 찾았다. “앤드루스는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라며 말문을 연 그는 “그것이 그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런 에너지를 느낄 수 없었다. 이를 다시 보고 싶다”고 밝혔다.
워싱턴은 이어서 “그도 인간이기에 항상 일
앤드루스는 이와 관련해 “차라리 시즌 초반에 이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남은 시즌 동안 여기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느낌이 좋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진 탈출의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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