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27·LA다저스), 복귀 시점은 언제일까.
LA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숀 피긴스, 호세 도밍게스를 올리고 파코 로드리게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렸으며,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왼 어깨 염증. 마지막 등판이었던 콜로라도와의 홈경기 다음 날인 4월 29일로 소급 적용했다.
↑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 도중 후안 유리베와 장난을 치고 있다. 사진(美 마이애미)= 조미예 특파원 |
류현진에 따르면, 그는 한화이글스에서 뛰던 지난 2011년에도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열흘 정도 휴식을 가졌다. 이번에도 부상자 명단을 소급 적용했기 때문에 비슷한 기간 휴식 기회를 갖는다.
부상 선수의 필수 코스인 MRI 정밀검진과 재활 등판이 없을 것이라는 돈 매팅리 감독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치료보다는 휴식 목적이 강한 부상자 명단 등재다. 때문에 복귀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25인 명단 복귀가 가능한 5월 14일 마이애미 홈경기가 복귀전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큰 이상이 없을 경우에 가능한 일이다. 다저스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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