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두산 베어스 홍성흔(37)이 개인 통산 1000타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홍성흔은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 겸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인 1회초 2사 1, 3루 찬스서 상대 선발 쉐인 유먼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쳤다. 이때 3루 주자 민병헌이 홈을 밟아 이날 경기 전까지 9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홍성흔의 1000타점 기록을 채웠다. 프로야구 역대 10번째 대기록이다.
↑ 두산 베어스 홍성흔(37)이 개인 통산 1000타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장종훈(한화 코치)이 2001년 프로야구 최초로 1000타점을 기록했고, 심정수(전 삼성)가 2007년 만 32세 3개월 12일의 나이로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다. 또 현역 선수로 10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홍성흔을 비롯해 김동주(두산) 송지만(넥센) 이승엽(삼성) 장성호(롯데)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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