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구단, 대표팀 탈락한 박주호 위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구단이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한 소속 선수 박주호(27)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마인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박주호의 브라질월드컵 출전 명단 제외 소식을 알렸다.
마인츠는 독일어와 함께 한국어로 “8일 발표된 대한민국 대표팀 23인 엔트리에 박주호가 아쉽게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 마인츠 구단이 소속팀 선수 박주호에게 대표팀 탈락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부상 중인 박주호는 지난 4월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어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면서 “기회는 있다. 최종명단 확정 기간인 6월 2일까지 30인 예비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박주호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주호는 올 시즌 마인츠의 측면 수비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며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박주호는 발가락 ‘봉와직염’ 부상으로 인해 8일 발표된 명단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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