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28·텍사스 레인저스)가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르빗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장했다.
다르빗슈는 6회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냈다. 96마일의 빠른 직구를 앞세운 다르빗슈의 호투에 보스턴 타자들은 볼넷 1개 만을 골라냈을 뿐 안타 1개 치지 못하고 속수무책이다.
특히 5회초 1사 상황에서는 사이즈모어의 잘 맞은 공을 좌익수 추신수가 잡아내기도 했다.
텍사스는 다르빗슈의 역투에 힘입어 보스턴에 8-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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