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팀 패배에도 ‘추추트레인’의 활약은 빛났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333. 팀은 2-5로 패했다.
추신수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A.J. 피어진스키의 뜬공을 슬라이딩하며 잡아냈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존 레키를 맞아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를 밀어 쳐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 팀의 패배에도 추신수의 활약은 빛났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그 사이 텍사스 타선은 상
이날 경기에서 패한 텍사스는 콜로라도-보스턴과의 홈 5연전을 2승 3패로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13일부터 휴스턴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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