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베테랑 가드 전형수(36)가 현역 선수 은퇴 후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 코치로 새 출발한다.
신한은행은 “전형수 신임 코치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인교 신임 감독 체제로 2014-15시즌 준비에 한창인 신한은행은 유임된 김지윤 코치에 이어 전형수 코치를 영입하면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 고양 오리온스에서 은퇴한 전형수가 12일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 코치로 선임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신한은행 구단 관계자는 “우수한 경기 조율 능력과 성실하고 훌륭한 인성을 갖춰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정인교 감독도 “전형수 코치는 항상 성실한 모습으로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신한은행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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