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 초 2사 1루에서 롯데 1루 주자 오승택이 박종윤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LG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오승택이 극심한 고통에 그라운드에서 데굴데굴 구르고 있다.
결국 오승택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지난 13일 LG 감독에 취임해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첫 승을 따낸 양상문 감독은 2연승을 노리고 있는 반면 롯데는 3연패 탈출을 꾀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