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강정호(27)가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 2번째 타석에서 시즌 9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강정호는 롯데 선발 김사율의 3구째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 초대형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한편 넥센은 강정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3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