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두산은 7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과 반경기차 뒤진 3위로 올라섰다.
18일 NC전을 앞둔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송일수 두산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하지만 송 감독느 ‘잘 나가는 팀’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주전선수의 부상“이라고 말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 사진=MK스포츠 DB |
두산 공격의 선봉장은 역시 1번타자 민병헌이다. 민병헌은 전날(17일) NC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터트리는 등 최근 5경기 21타수 11안타로 맹활약하고 있다. 송 감독은 민병헌의 좋은 활약에 “자기 스윙을 많이 하고 있다. 가장 좋은 부분이다. 처음부터 1번타자로 쓸 생각이었고 생각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 흐뭇하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두산은 노경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투수조장을 맡고 있는 노경은은 8경기에서 2승 밖에 거두지 못해 두산 선발진 중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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