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다저스의 3차전이 열렸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2004년 5월 19일 애틀란타 원정에서 퍼펙트 게임을 펼쳤던 랜디 존슨이 시구를 한뒤 배터리를 이뤘던 포수 로비 하목과 세레모니 재현을 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복귀 일정을 발표했다. 전날 캐치볼 이후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던 매팅리는 “오늘 상태가 좋아보인다. 오늘 더 확실하게 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류현진이 수요일 뉴욕에서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오는 22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지난 4월 28일
22일 선발로 예고됐던 폴 마홀름은 불펜으로 내려간다. 매팅리는 마홀름이 불펜으로 내려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좌완 불펜뿐만 아니라 선발이 조기에 강판되거나 연장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롱 릴리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