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시즌 한화전 4연승을 이어갔다.
넥센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하영민의 5⅓이닝 1실점 호투와 박병호의 멀티홈런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서 넥센이 박병호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 시즌 전적에서 4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이날 멀티홈런으로 승리를 이끈 넥센 박병호가 염경엽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
박병호는 선취점을 올리는 2회 솔로포와, 2-1로 쫓기는 5회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타자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득점권 타율이 떨어지는데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경기했으면 좋겠다. (한)현희가 위기 상황에서 잘 지켜주면서 승
이날 패장인 김응룡 한화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4회말 홈에서 나온 득점 오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넥센은 21일 선발로 김대우를, 한화는 이태양을 각각 예고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