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우루과이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팀의 주전 공격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부상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미국의 ‘NBC 스포츠’의 2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 연골을 다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아레스는 월드컵을 앞두고 참가한 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검사를 받은 수아레스는 무릎 연골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하고, 수술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 수아레스가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의 월드컵 출전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사진제공=TOPIC /Spalsh News |
D조에 속한 우루과이는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결코 쉽지 않은 조별리그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고심이 크다. ‘특급 골잡이’ 수아레스 공백이 생긴다면 우루과이 입장에선 전력
한편 미국 스포츠미디어그룹 블룸버그는 22일 보도에서 2014년 영향력 있는 축구선수 50명을 공개했다 그 중 수아레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31골 12도움을 기록, 득점왕과 함께 리버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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