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열혈남'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호시노 센이치(67) 라쿠텐 감독이 허리통증 악화로 장기이탈 가능성이 제기돼 라쿠텐 구단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라쿠텐 구단은 지난 26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교류전을 앞두고 호시노 감독이 지병인 허리통증을 이유로 휴양을 하기로 했다고 긴급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사토 요시노리(59) 투수코치가 지휘했다.
↑ 지난 4월 5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경기에서 라쿠텐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주심에게 선발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구단은 휴양사실을 경기시작 30분전에 긴급발표했다. 다치바나 요조(43) 사장은 "호시노 감독인 얼마전부터 허리통증이 생겨 오늘 크
호시노 감독은 라쿠텐 사령탑을 맡은 2011년부터 고질적인 허리통증과 좌골신경통으로 고생해왔다. 지난해 요미우리와 일본시리즈 도중 통증이 악화돼 진통제를 먹고 팀을 지휘하면서 창단 첫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