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14] 일본·프랑스, 평가전서 나란히 승리

[월드컵 2014] 일본·프랑스, 평가전서 나란히 승리

↑ 사진=MK스포츠

일본이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7위 일본은 27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프로스(130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습니다.

수비수 우치다 아스토(샬케04)가 전반 43분에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C조에 편성된 일본은 코트디부아르(21위), 그리스(10위), 콜롬비아(5위)와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은 6월 2일 코스타리카, 6월 6일 잠비아와 평가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일본은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로 출국합니다.

↑ 사진=MK스포츠

한편, FIFA 랭킹 16위 프랑스도 노르웨이(55위)와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프랑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활약을 앞세워 큰 점수 차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15분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잡은 프랑스는 후반에 지루가 두 골을 넣고 로익 레미(뉴캐슬)가 한 골을 보탰습니다.

프랑스는 스위스(8위), 온두라스(30위), 에콰도르(28위)와 함께 E조에 들어 있습니다.

프랑스도 파라과이(6월1일), 자메이카(6월8일)와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