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불펜 투수 크리스 위드로가 마이너리그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위드로가 치료를 받을 일이 생겼다”며 그의 부상 사실을 인정했다. 정확히 무슨 부상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이번 시즌 다저스에서 20경기에 출전, 21 1/3이닝을 소화하며 10피안타 8실점(7자책)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한 위드로는 지난 22일 류현진의 복귀와 함께 트리플A로 내려갔다. 성적은 뛰어났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있다는 이유로 짐을 쌌다.
↑ LA다저스의 불펜 투수 크리스 위드로가 마이너리그에서 의문의 부상을 당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위드로의 정확한 부상 경위와 정도는 앨버커키가 홈경기를 치르는 이번 주말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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