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난타전 속에 호투한 류현진을 칭찬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2-2로 크게 이겼고, 시즌 6승을 거뒀다.
매팅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켄리 잰슨, 브라이언 윌슨 등 마무리 투수들을 쉬게 하고 싶었는데 계획대로 됐다”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 6이닝 2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을 매팅리 감독이 위로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4회 2사 이후 나온 핸리 라미레즈의 홈런을 결정타로 꼽은 매팅리는 “이런 점수의 경기는 매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라며 대승에 쉽게 도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팅리는 이날 경기에서 3루수로 출전한 저스틴 터너와 숀 피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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