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44)가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뉴욕시티 FC가 프랭크 램파드(36·첼시)와 다비드 비야(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가 뉴욕시티와 계약했다. 아울러 다비드 비야도 입단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와 비야는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캐링턴 훈련센터에서 계약을 맺었다.
↑ 뉴욕시티를 인수한 만수르가 램파드(사진)와 비야를 영입한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뉴욕시티는 지난해 5월 맨시티와 뉴욕 양키스(메이저리그·MLB)가 공동으로 투자해서 창단한 MLS의 20번째 신생 축구팀이다. 오는 2015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동의 석유재벌인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UAE)
만수르는 지난 2008년 맨시티를 2억1천만파운드(한화 약 3천700억원)에 인수한 뒤, 2번의 리그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명문 클럽으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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