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호세 아브레유와 야시엘 푸이그, 두 쿠바 출신 거포들의 첫 대결은 아브레유가 승리했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LA다저스의 시리즈 1차전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5-3 승리로 끝났지만, 둘의 맞대결은 아브레유의 승리였다. 아브레유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단 한 개였지만, 그게 컸다. 4회 상대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기록을 16호로 늘렸다.
↑ 호세 아브레유는 시즌 16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 야시엘 푸이그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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