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가 5회까지 3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7타점을 쓸어담고 있다.
테임즈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까지 홈런 3방 포함 4안타 7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 에릭 테임즈가 5회까지 4안타 3홈런 7타점으로 폭발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의 6구를 받아쳐 초대형 130m 중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전날 1회 그랜드슬램에 이은 이틀 연속 1회 홈런포이자 시즌 15호 홈런.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포를 신고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소사의 몰린 3구를 다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번에는 비
4회 주자 없는 상황 2루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만든 테임즈는 5회 2사 1루 상황서 넥센의 구원투수 박성훈의 2구를 공략해 비거리 115m 우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시즌 17호.
NC는 화끈한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5회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15-2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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