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무사 2, 3루 삼성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박석민이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류중일 감독이 박해민과 박석민을 맞이하고 있다.
삼성 밴덴헐크에게 단단히 막히며 전날 경기를 내준 KIA는 2승 3패의 임준섭이 나섰으나 6실점, 4이닝 후 교체됐다. KIA는 스윕의 위기에 몰렸다.
자신의 통산 120승을 위해 나선 삼성 배영수 5이닝 4실점을 기록, 승리투수 조건을 갖춘채 내려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